미소정보기술, 카이랩과 AI 진료지원 플랫폼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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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 카이랩과 AI 진료지원 플랫폼 공동 추진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의장(왼쪽)과 김종엽 카이랩 대표가 의료 AI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미소정보기술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기업 미소정보기술과 의료 AI 기업 카이랩이 의료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대규모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를 접목한 차세대 진료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소정보기술은 카이랩과 의료 AI 음성인식 솔루션 ‘닥터펜슬(Dr. Pencil)’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생성형 AI와 의료 음성인식, 의료 데이터 플랫폼, AI 워크플로, MLOps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병원이 AI를 더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AI 모델 개발부터 학습, 검증, 배포,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의료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이 AI 시스템을 더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의 중심에는 미소정보기술의 AI 운영 플랫폼 ‘스마트빅MW(SmartBIG Management Workflow)’가 있다. 이 플랫폼은 생성형 AI와 LLM의 개발과 운영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워크플로 및 MLOps 솔루션이다. AI 모델의 생명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병원에서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이랩의 닥터펜슬은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증상과 검사 결과, 진단 내용, 처방 및 치료 계획 등을 전자의무기록(EMR)으로 자동 작성하는 의료 특화 AI 음성인식 솔루션이다. 진료과별 전문 의학용어뿐 아니라 의료진 개인의 발음과 표현 방식까지 학습하는 개인화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할수록 인식 정확도와 문서 작성 품질이 향상된다.

양사는 스마트빅MW를 닥터펜슬의 핵심 AI 운영 플랫폼으로 적용해 지속적인 AI 성능 개선과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향후 의료 특화 LLM과 AI 에이전트,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의료 지식 검색, 병원용 생성형 AI 플랫폼, 디지털 헬스케어 SaaS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 해외 의료 AI 시장에도 공동 진출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