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상반기 새 기록…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백화점 사업이 실적 성장 이끌어, 신규 고객과 외국인 소비 확대도 매출 증가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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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상반기 새 기록…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신세계가 백화점 성장과 연결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총매출 6조3558억 원, 영업이익 365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75.7% 증가했다.

백화점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광주·대구·대전 등 별도 법인을 합산한 백화점의 2분기 총매출은 2조1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88억 원으로 53.5% 늘었다. 상반기 장르별 매출도 명품 35%, 리빙 16.6%, 식품 13.7%, 패션 10.1% 증가하는 등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신규 고객과 외국인 소비 확대도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상반기 신규 고객 비중은 27.7%였으며 이 가운데 30대 이하가 45%를 차지했다.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5800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자회사들도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분기 매출 2916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872억 원으로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2억 원 개선됐다. 특히 코스메틱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295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외형 감소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매출은 5426억 원으로 1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15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도 43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8억 원 개선됐다.

신세계센트럴은 2분기 매출 1087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으로 각각 12.8%, 52.0% 증가했다. 신세계까사는 자주(JAJU) 영업양수 효과로 매출이 104.5% 늘어난 1192억 원을 기록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