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존비즈온 공동대표 지용구 사장(오른쪽)과 라브샨베크 사비로프 키르기즈공화국 국가투자처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이 키르기즈공화국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지원하며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협력 기반을 넓힌다.
더존비즈온은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 산하 국가투자처와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공동대표와 라브샨베크 사비로프 국가투자처장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협약식을 갖고 디지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기업 디지털화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기업과 세무당국을 연결하는 디지털 체계 구축에 협력한다. AI·클라우드·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과 공동 교육·행사 개최도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 발굴을 위해 정보 교류와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필요할 경우 실무그룹 등 별도 협력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과 세무당국 간 디지털 연계는 더존비즈온이 경쟁력을 확보한 분야다. 이 회사는 세무회계 소프트웨어와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기반으로 기업의 회계·세무 데이터를 과세 행정과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 경험을 축적해왔다.
해외 조세 행정 디지털화 사업 경험도 이번 협력에 활용될 전망이다. 더존비즈온은 KOICA 필리핀 조세분야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참여해 조세업무플랫폼(EIS)을 구축한 바 있다. 회사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키르기즈공화국에 적용할 수 있는 조세 행정 디지털 전환 협력 모델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더존비즈온이 중앙아시아에서 디지털 전환 사업의 접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키르기즈공화국 국가투자처는 투자 유치와 국제 협력을 담당하는 대통령 산하 기관이다.
더존비즈온은 앞으로 AI·클라우드 기술과 기업 디지털화 역량을 활용해 키르기즈공화국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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