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통합 콕핏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 / 사진=LG전자
LG전자는 최근 '2027년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된 유럽 첫 상용 SDV, 르노그룹의 '뉴 트래픽 이테크 일렉트릭(New Traffic E-Tech Electric)'에 차세대 통합 콕핏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시스템은 고성능 컴퓨터와 중앙 집중형 소프트웨어 구조를 바탕으로 차량을 통합제어하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특성에 최적화됐다. 해당 시스템은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판 시스템과 내비게이션·미디어 재생 등을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 제어한다.
이를 통해 직관적이고 통일된 UX·UI로 시인성을 높였으며, 완성차 업체 측면에서는 부품 단순화와 설계 최적화를 통해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다.
LG전자는 TV·가전·모바일 사업 운영으로 쌓은 제조 및 UX·UI 역량을 바탕으로 르노그룹과 장기간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 양사는 2021년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SDV 맞춤형 통합 콕핏 솔루션도 개발했다.
LG전자는 르노그룹을 비롯해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SDV 전장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사장)은 "르노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산업이 SDV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