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사진 분석 기능을 통한 현장 위험요인 분석 화면 /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우석)은 기존 ‘안전신문고’에 음성인식 기능을 더한 ‘안전퀵문고’와 AI 사진분석 기능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근로자가 현장에서 발견한 위험요인을 신고해 개선으로 연결하는 제도다. ㈜한화 건설부문은 근로자의 참여를 돕기 위해 익명 신고와 모바일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전화로 신고하거나 QR코드로 안전보건 플랫폼에 접속한 뒤 현장 사진과 위험요인을 문자로 입력해야 했다. 플랫폼은 외국인 근로자가 모국어로 신고할 수 있도록 10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안전퀵문고는 휴대전화의 언어 설정에 따라 신고 내용을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문자 입력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고령 근로자의 신고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AI 사진분석 기능은 사진 속 위험요인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제시한다. 회사 측은 법적 기준을 반영한 분석을 통해 근로자가 인지하지 못한 잠재적 위험요인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고 내용과 처리 현황은 안전보건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한다. 접수된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현장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외국인과 고령 근로자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AI 기술을 접목해 안전신문고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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