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미안 클리에르 조감도 /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경남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25일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6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8개동, 1315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7381억 원이다.
단지 인근에는 용남초·반송중·창원중앙고와 경남도청·창원시청, 백화점·대형마트 등이 있다. 남측으로는 용지호수공원이 맞닿아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클리에르(RAEMIAN CLIER)’를 제안했다. 최고 정점을 뜻하는 ‘Climax’와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는 ‘Era’를 조합한 이름이다.
외관에는 폭포를 형상화한 입면 패턴을 적용하고, 높이 148m의 주거동 최상층에는 조형물을 배치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주거동의 방향과 간격을 조정해 호수 조망이 가능한 가구를 기존 설계안의 584가구에서 955가구로 늘리는 계획도 담았다.
커뮤니티 시설은 가구당 약 3.4평 규모로 계획했다. 다목적 체육관과 그룹 스터디룸, 컬처 클래스룸 등 총 55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높이 148m의 46층에는 스카이 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테라스 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중심에는 약 65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마련하고, 14개 테마정원과 약 2.4km의 산책길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구 내부에는 2.5m 천장고와 3면 개방형 평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AI 기반 통합 주차유도 및 스마트 외출·차량관리 ▲홈플랫폼 ‘홈닉’ ▲1등급 층간소음 저감 기술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용호1구역의 입지와 자연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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