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미국서 국산 샤인머스캣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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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뚜레쥬르, 미국서 국산 샤인머스캣 알린다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이 미국 뚜레쥬르 매장을 활용해 국산 샤인머스캣의 해외 소비시장 확대에 나선다.

CJ푸드빌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포도수출연합과 협력해 오는 30일까지 미국 내 뚜레쥬르 직영점 5곳에서 한국산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한정 메뉴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포도 농가의 수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CJ푸드빌은 미국에서 운영 중인 약 210개 뚜레쥬르 매장의 사업 기반을 활용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포도를 소개하고 새로운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행사 대상 매장은 라하브라점, 세리토스점, 브레아점, 매디슨스퀘어파크점, 유니온점 등 5곳이다.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샤인머스캣 파라다이스 케이크와 샤인머스캣 요거트 크로아상, 샤인머스캣 바닐라 데니시 등 3종을 선보였다.

출시 초기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판매 첫날인 지난달 29일에는 요거트 크로아상과 바닐라 데니시가 매장 영업 시작 5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CJ푸드빌은 행사 기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샤인머스캣 컵을 증정하는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를 병행해 한국산 포도의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 기업이 협력하는 농식품 수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농식품부의 '하반기 K-푸드+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한 BOOST 전략'과 '포도 수출 1억 달러 GRAPE 전략'에 맞춰 추진되며, 참여 기관들은 정책 지원부터 원료 공급, 현지 판매와 마케팅까지 역할을 나눠 맡는다.

CJ푸드빌은 행사 종료 후 판매 성과와 현지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샤인머스캣 제품의 정규 메뉴 편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국내 포도의 지속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도 관계 기관과 논의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뚜레쥬르의 K-베이커리 기반 글로벌 사업 역량을 활용해 한국산 포도의 우수성을 해외 소비자에게 알리고, 국내 농가의 새로운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농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힐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