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실적]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이익 34.6% 증가…백화점·마트 실적 개선](/data/photos/cdn/20261145/art_1793929094.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롯데쇼핑이 올해 3분기 백화점과 마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특히 백화점 사업부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롯데쇼핑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6532억 원, 영업이익 1756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34.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2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7억 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백화점 사업부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매출은 80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1129억 원으로 35.7% 늘었다.
국내에서는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인천점 등 주요 점포의 매출 호조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수익성이 높은 패션 상품군을 비롯해 전반적인 상품 판매가 늘면서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해외 백화점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점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해외 매출은 350억 원으로 1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1억 원으로 99.2% 늘었다. 특히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마트 사업부 역시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됐다. 3분기 매출은 1조46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고, 영업이익은 216억 원으로 87.5% 증가했다.
국내 마트는 명절 시점 차이와 소비쿠폰 관련 기저효과, 경쟁 완화 등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제타 스마트센터 출점에 따른 초기 비용이 발생했지만 기존 오프라인 점포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국내 영업이익 179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해외 사업에서는 베트남의 실적 호조에도 인도네시아 소비 부진과 경쟁 심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e커머스 사업부는 패션·뷰티 상품 경쟁력 강화와 광고 수익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영업손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억 원 개선되며 적자 폭을 줄였다.
연결 자회사 가운데 롯데컬처웍스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졌다. 주요 외국 영화의 흥행과 영화관 관람객 증가에 힘입어 매출은 1463억 원으로 14.5% 늘었고, 영업이익은 147억 원으로 77.9% 증가했다. 홈쇼핑 역시 수익성 중심의 상품 운영과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롯데하이마트는 매출 65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대형·생활가전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56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0조71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84억 원으로 62.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009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롯데쇼핑은 4분기에도 백화점 주요 점포 리뉴얼과 연말 마케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잠실점 식품관과 명동 상권 내 주요 점포의 공간 개편을 추진하는 한편, 마트는 자체 브랜드(PB) 상품 확대와 온라인 플랫폼 '제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마트 등 주요 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자회사의 체질 개선 성과가 어우러져 3분기에도 의미 있는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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