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삼성전자는 6일 연결기준 매출 60조 원, 영업이익 15조6000억 원의 2018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시작된 최대 분기 영업이익 경신을 4분기째 이어가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디스플레이 부문의 부진이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멈추게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반도체와 스마트폰 부문에서 예상을 웃도는 선전을 펼쳐 사상 최대 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은 직전분기(65조9800억 원)보다 9.06%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50조5500억 원)보다 18.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직전분기의 15조1500억 원보다 2.97%,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조9000억 원보다 57.5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