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반기 매출 30조원 첫 돌파

이루비 기자 2018.07.09 08:37:15

[데이터뉴스=이루비 기자] LG전자가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15조1230억원에 이어 2분기 15조177억원의 매출을 올려, 처음으로 상반기 30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을 3.2%, 영업이익은 16.1% 늘렸다.

6일 데이터뉴스가 LG전자의 연결기준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2분기 15조177억 원, 영업이익 7710억 원을 잠정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2%, 16.1% 증가했다.

하지만,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7%, 30.1% 감소했다.

LG전자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1407억 원, 1조878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 18.5%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매출액이 30조 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상반기 가운데 최대다.

rub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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