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오렌지라이프'로 새출발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ING생명(대표 정문국)은 사명을 ‘오렌지라이프’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ING생명의 사명 변경은 브랜드 사용기간이 오는 12월 만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1987년 조지아생명 한국지사로 설립된 ING생명은 2013년 12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사에 매각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당시 ING생명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사명을 5년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해당 브랜드를 사용해 왔다. 

오렌지라이프는 사명 변경에 따라 본사 건물 명칭도 'ING센터'에서 '오렌지센터'로 바꿨다.

오렌지라이프는 사명 변경 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우리의 이름이 당신의 삶이 되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TV, 지면, 모바일 등의 매체를 활용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회사의 장점인 '든든한 재무건전성' 등을 부각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오렌지라이프는 또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선보인다. 

우선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 달부터 연말까지 매달 추첨을 통해 최신 휴대폰, 노트북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 매월 선착순 2만 명에게 치킨, 커피 등의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누구나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렌지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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