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북, 제일 많이 감소한 곳은 제주로 조사됐다. 전국 실업률은 0.4%포인트 증가했다.
12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2018년 8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실업률이 전년 동월 3.6% 대비 0.4%포인트(13만2000명) 증가한 4.0%(113만3000명)로 집계됐다.
경북은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많이 늘었다. 전년 동월 2.2% 대비 2.7%포인트(4만3000명) 증가한 4.9%(7만5000명)로 조사됐다. 전국의 실업률과 비교하면 0.9%포인트 높다.
이어 대전, 광주의 실업률도 증가했다. 대전의 실업률은 전년 동월 2.6% 대비 2.3%포인트(1만7000명) 증가한 4.9%(3만8000명)로 조사됐다. 광주의 실업률은 전년 동월 2.7% 대비 1.5%포인트(1만2000명) 증가한 4.2%(3만3000명)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제주는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년 동월 3.0% 대비 1.3%포인트 감소한 1.7%(6000명)로 조사됐다. 이어 부산과 인천의 실업률도 감소했다. 부산의 실업률은 전년 동월 4.9% 대비 0.6%포인트(1만3000명) 감소한 4.3%(8만6000명)로 조사됐다. 인천의 실업률은 전년 동월 4.6% 대비 0.3%포인트(3000명) 감소한 4.3%(7만 명)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5.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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