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우리은행의 '
스무살 우리적금'과 수협은행 'Sh보고싶다!명태야적금Ⅱ' 이자율이 각각 1년, 2·3년 만기 정기적금 부문에서 가장 높은 이자율을 기록했다.
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기간별 정기적금 이자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7일 기준 평균 이자율은 1년 만기 상품이 1.91%, 2년 만기 1.98%, 3년 만기 2.1%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간별 이자율 비교는 월 10만원을 기준으로 정액적립식 상품의 세전 이자율을 분석했으며,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1년 만기 정기적금 이자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우리은행의 '스무살 우리 적금'으로 세전 이자율은 2.5%다. 같은 기간 업계 평균 이자율(1.91%)보다 0.06%포인트 높다. 세후 이자율은 2.12%, 최고금리는 3.6%다.
우리은행의 '우리스마트폰적금'은 2.4%의 이자율로 2위를 차지했고, 광주은행의 '쏠쏠한마이쿨적금'이 2.4%로 그 뒤를 이었다.
수협은행의 'Sh보고싶다!명태야적금Ⅱ'와 광주은행 '해피라이프여행스케치적금2'는 각각 2.2%의 이자율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2년 만기 정기적금 가운데 이자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수협은행의 ''Sh보고싶다!명태야적금Ⅱ'다. 해당 상품의 세전 이자율은 2.7%로 같은 기간 평균 이자율보다 0.72%포인트 높다.
이어 우리은행의 '스무살 우리적금'이 2.6%, 광주은행 '해피라이프여행스케치적금2' 2.3%, 국민은행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KB펫코노미적금' 각각 2.25% 순으로 나타났다.
3년 만기 정기적금 역시 수협은행 'Sh보고싶다!명태야적금Ⅱ' 상품이 가장 높은 이자율을 기록했다. 세전 이자율은 2.9%로 해당 기간 업계 평균 이자율보다 0.8%포인트 높다.
우리은행의 '스무살 우리 적금'은 2.7%, 경남은행 '건강한둘레길적금'은 2.6%의 이자율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와 'KB펫코노미적금'은 각각 2.45%의 이자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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