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턴 채용방식 바꾼다…올해부터 연중 상시 선발


현대차는 상·하반기로 나눠 선발해온 인턴 사원 채용방식을 올해부터 연중 상시 채용하는 ‘H-익스피리언스(Experience)’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H-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인턴 채용 후 현업실습을 거쳐 입사 여부가 결정되는 ‘채용전환형 인턴’ ▲MECA(Mobility,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등 미래 경쟁력 강화 분야의 유망인재를 발굴하고 직무 경험과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연구 인턴’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2개월의 현업실습 후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 방식은 각 부문이 원하는 시점에 채용공고부터 전형, 선발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연구 인턴은 대학·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동계 기간 중심으로 진행되나 연중 수시로도 실시되며, 서류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현업실습을 2~4개월 진행한 뒤 종료된다.

특히 직무 역량이 뛰어난 연구 인턴 우수자는 학년과 관계없이 현대차 입사 기회 또는 입사 지원 시 최종 면접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향후 미래 경쟁력 강화 분야의 인재 발굴을 위해 연구 인턴 채용 방식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H-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공고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에서 연중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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