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이 꼽은 '최고의 서울시 뉴스'로 '무능 공무원 3% 퇴출'이 선정됐다.
서울시(www.seoul.go.kr)가 포털사이트 다음·파란과 함께 서울시민 7,448명의 참여로 <내가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무능 공무원 3% 퇴출'이 1위에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1위를 차지한 '무능 공무원 3% 퇴출'은 총 2만3,116표(중복응답) 중 14.6%(3,373표)를 획득했다.
2위는 용산 미군기지 전체 공원 조성(1807표), 3위는 '동대문구장 철거, 녹지 공원화(1311표)가 차지했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원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이 서울시의 분석이다.
하지만 3위를 차지한 '동대문구장 녹지공원화'는 한국 야구의 역사적 터전이 사라진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 의견도 많았다.
각각 4, 6위에 선정된 '2010년까지 장기전세주택 2만 4000가구 공급(1164표)'와 '공공아파트 후분양제 공급(1035표)'은 주택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했다.
이밖에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5위)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8위) △'민원서비스 개선, 다산프로젝트 추진'(9위) △'기초질서 지키기'(10위) 등이 서울시 10대 뉴스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