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부동산, 전매 가능한 APT가 뜬다

올 하반기 아파트 시장의 블루칩으로 전매 가능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28일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 이후 아파트 미분양 사태는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다시 6개월간 전매 제한을 받게 된다.
또 수도권은 9월 이후 분양받는 아파트에 대해 △공공 중소형10년 △중대형 7년 △민간 중소형 7년 △중대형 5년간 전매를 할 수 없다.

이처럼 아파트 전매가 장기간 제한을 받게 되면 시세차익과 환금성을 기대하기 어려워 9월 이전 청약통장을 사용하려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이에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등기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는 물론 투자성까지 골고루 겸비한 서울과 수도권의 몇몇 아파트들을 추천했다.

한화건설의 인천 남동구 고잔동 에코메트로 한화꿈에그린(4,226가구, 34~75평형)은 분양 물량 절반이 34평형으로 청약부금 가입자들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국내 최대의 단일 브랜드타운으로 △녹지율 44% △2㎞의 조깅코스 △대형생태 호수를 갖춘 친환경 아파트다. 제3경인고속도로(2010년 개통예정)를 이용, 한 시간 이내로 서울에 닿을 수 있으며 송도국제신도시와도 차로 10분 거리. 단지내 외국어고를 비롯한 9개 초·중·고가 들어선다.

대성산업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주상복합(524가구, 25~84평형)은 서울 지하철 1·2호선 호나승역인 신도림역과 지하로 연결되며 인근에 백화점, 신도림초·중학교가 있다.

삼성물산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삼성래미안(용두1구역재개발, 1,054가구, 25~43평형)은 2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2호선 용두역이 도보로 3분, 1호선 제기동역이 도보로 5분 거리다. 주변에 대형마트와 동대문구청이 있다.

GS건설의 인천 연수구 송도동 GS자이하버뷰(1,069가구, 34~113평형)은 국제업무단지내의 아파트로 △센트럴파크 △국제학교 △병원 △박물관 △컨벤션센터 등이 세워진다. 2009년 인천대교와 인천지하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경기 용인시 상현동 현대힐스테이트(860가구, 38~84평형)은 강남, 판교 등과 가깝고 광교산 자락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판교IC) △영동고속도록(동수원IC) △43번 국도가 지나고 있고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상현IC(2009년완공예정)도 가깝다. 주변에 대형마트가 들어서있으며 백화점도 완공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의 경기 오산시 양산동 e편한세상(1,646가구,30~62가구)은 화성 동탄신도시와 가깝고 △병점복합타운 개발 예정지 △태안지구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화성 벌말초·송화초·안용중·병점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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