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류 출고량, 맥주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

2014년 206만kl에서 2018년 174만kl로 15.5%↓…탁주 6.5%↓, 희석식 소주 4.2%↓


국내 맥주 출고량이 전체 주류 가운데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4년 206만kl에서 2018년 174만kl로 15.5%나 줄었다.

8일 데이터뉴스가 국세청의 '2019년 국세통계 2차 조기공개'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류 출고량이 2014년 380만8000kl에서 2018년 343만6000kl 4년간 꾸준히 감소했다.

국내 주류 출고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맥주 출고량이 꾸준히 쪼그라든 영향이다. 국내 맥주 출고량은 2014년 205만6000kl, 2015년 204만1000kl, 2016년 197만9000kl, 2017년 182만4000kl, 2018년 173만7000kl로 4년 새 15.5% 감소했다. 

이 기간 국내 주류 출고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은 54.0%에서 50.6%로 3.4%포인트 줄었다.

국내 주류 출고량은 맥주와 더불어 희석식소주, 탁주 등이 주를 이룬다. 맥주의 출고량 감소폭이 주요 주류 가운데 가장 컸다. 

이른바 '1만원에 4캔'으로 판매되는 수입맥주의 출고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실제로, 수입 맥주의 출고량은 2014년 11만7000kl에 그쳤지만 2018년 39만kl로 233.3%나 증가했다.

탁주의 출고량이 2014년 43만1000kl에서 2018년 40만3000kl로 6.5%, 같은 기간 희석식 소주의 출고량이 95만8000kl에서 91만8000kl로 4.2%씩 감소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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