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챗봇 및 검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지난 19, 20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 쏠비치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강원지역산업 정책워크숍’에서 ‘강원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은 빅데이터 분석 수요는 있으나 기술, 인력, 자금 등의 부족으로 빅데이터 활용이 어려운 지역 내 빅데이터 분석 수요기업과 중소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을 매칭해 빅데이터 활용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앞서 지난 5월 ‘2019 지역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 지원지역으로 선정됐다.
와이즈넛은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인 강원지역의 운영 위탁기관으로 참여해 강원지역 중소기업에 빅데이터 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강원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기반 성과 창출에 따른 경쟁력 제고, 빅데이터 활용 효과 공유·확산, 빅데이터 산업 자생력 확보 등 빅데이터를 통한 강원지역 기업·산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 6월부터 본격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빅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강원도 소재 수요기업과 빅데이터 분석역량이 있는 우수 솔루션 기업간 비즈매칭 및 네트워킹의 '매칭데이' ▲대상 수요기업을 심의·확정하는 선정평가회를 거쳐 15개의 강원지역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15개 기업은 비즈니스 분야(제품·서비스, 마케팅, 제품 개발·품질·운영 등)별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들과의 매칭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 중 ▲지원바이오 ▲씨월드 ▲강촌레일파크 ▲디카팩 ▲로움앤컴퍼니 5개 기업은 도출된 컨설팅을 비즈니스에 반영해 개선된 정도, 경쟁력, 타당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날 김영래 와이즈넛 데이터사업부 이사는 강원기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7개월간 수행한 지원사업의 최종 성과보고를 발표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얻은 실질적 우수사례 및 성과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통한 강원 중소기업의 성장 가속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