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는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오피스 소프트웨어(SW) 부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기업경영실적, 브랜드가치, 고객만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서비스, 소비재, 내구재, 공공 등 각 분야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컴은 창립 이래 30년간 자국어 오피스 SW ‘한컴오피스’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며 30%대의 국내 오피스 SW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컴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도 MS오피스의 대체제로서 입지를 다WL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기업용 서비스 ‘워크독스’에 한컴 웹오피스를 탑재해 공급하고 있으며, 1억 명의 메일 가입자를 보유한 러시아 ‘메일닷알유’의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한컴 웹오피스를 적용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30년간 신뢰를 지켜온 한컴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생활 서비스를 구현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