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웹케시, 기업 고객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 협력

KT(대표 황창규)는 4일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와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웹케시의 경영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시너지 창출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 ▲KT AI 기술 연동 및 챗봇 도입 ▲B2B 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 및 지원 단말 확장을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해 올해 상반기 관련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은 “이번달 거래금액 얼마야?”, “거래처 세금계산서 발행했어?”, “2분기 부가세 신고액 알려줘” 등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질문을 하면 AI를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EO의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서브 브레인 역할이 기대된다.

KT는 기가지니 AI 기술 및 서비스를 다양한 모바일 단말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SDK’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웹케시는 모바일 SDK를 활용해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