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욱 티맥스A&C 대표(앞줄 왼쪽 세 번째), 이중연 KTNF 대표(네 번째)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기업용 서버 환경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티맥스A&C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플랫폼·서비스 전문기업 티맥스A&C(대표 박학래·한상욱)는 서버 전문기업 KTNF(대표 이중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금융시장을 중심으로 최적화된 서버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티맥스는 서버용 운영체제 ‘프로리눅스’를 KTNF의 x86 서버에 설치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또 KTNF의 다양한 장비와 프로리눅스가 최대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발·테스트 환경을 구축한다. 프로리눅스는 x86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설계돼 KTNF의 서버 상에서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 기존 리눅스용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이 높아 이질감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티맥스의 오픈소스 기반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와 KTNF의 서버를 연동시켜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KTNF의 서버를 통해 고객이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티맥스의 주요 제품과 검증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환경을 선택,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NF는 바이오스(BIOS), BMC(Base board Management Controller) 펌웨어 개발기술 및 시스템 인클로저 설계기술 등 보유한 원천기술을 지원한다. 서버 하드웨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운영체제의 가장 밑단에서부터 프로리눅스와 KTNF 서버가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양사는 연구개발 및 기술 관련 협업뿐 아니라 영업과 마케팅도 공동 진행한다. 티맥스A&C와 KTNF가 보유한 다양한 총판 및 리셀러 등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공공, 금융,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함께 영업을 전개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