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신임 대표에 김명희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내정

▲김명희 한컴MDS 대표이사 내정자


한글과컴퓨터의 연결 자회사 한컴MDS는 김명희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컴MDS는 오는 5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김명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정보시스템(MIS) 석사와 단국대 지식컨설팅 박사를 취득했다.

1990년 한국IBM에 입사해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부문에서 인프라 테크놀로지 서비스(ITS), 서버 시스템 오퍼레이션(SSO), 서비스 매니지먼트(SM) 상무를 역임했고, SK텔레콤에서 솔루션컨설팅본부장과 사물인터넷(IoT)솔루션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17년 정부 헤드헌팅 1호 여성 공무원으로 선정되면서 정부통합전산센터장에 임용됐고, 정부통합전산센터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초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을 역임했다.

김명희 대표이사 내정자는 “민간과 정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분야에서 한컴MDS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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