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지역 콜레라 발생 주의보

해안지역 보건소와 관내 병의원들이 콜레라 발생을 막기 위해 감시에 나설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www.cdc.go.kr)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 온도 상승과 피서인파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15일부터 9월15일까지 서해안 등 전국 81개 해안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콜레라 집단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집중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콜레라 환자를 연도별로 보면, △2003년 1명 △2004년 10명 △2005년 16명 △2006년 5명 △2007년 현재 4명의 콜레가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최근에는 동남아 여행객을 위주로 해외유입 환자가 늘고 있는 실정.

콜레라는 제1군 법정전염병으로서 전파가 용이해 확산가능성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콜레라균은 호염성 세균으로 해수, 어패류, 갯벌 등에서 증식이 활발하며, 동 질환은 완전히 익히지 않은 어패류 등을 섭취해 주로 발병한다.

보건기관은 설사환자 발생추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콜레라 의심환자 확인 시 조기에 대응을 함으로써 유행을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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