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5차 재건축 조인식에서 김종일 신반포15차 주택사업조합장(왼쪽)과 김상국 삼성물산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가 신반포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400억 원 규모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인근에 위치한 신반포15차아파트를 허물고 최고 35층 아파트 6개동, 641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단지명은 '래미안 원 펜타스'로 제안됐다.
삼성물산은 해외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단지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쪽은 한강의 고요한 느낌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색상을 적용하고, 남쪽은 도심지의 활력있고 강한 느낌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 호텔식 커뮤니티와 드랍-오프 존, 래미안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