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 대출 취급의 전 과정을 모바일 비대면 프로세스로 구현한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를 지난달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출시한데 이어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확대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을 통해 300억 원 규모의 모바일 전용 보증 재원을 마련해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탰다.
대출 신청은 ‘하나원큐 기업’ 앱에 접속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어 보증서 대출을 위해 은행 및 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오프라인으로 발급 받지 않아도 된다.
또 비대면으로 신청한 보증신청 건은 방문신청의 경우보다 신속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정책자금인 서울시 이차보전대출과의 연계를 통한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특히 하나은행에서 특허 출원 중인 ‘위치기반 현장실사 프로세스’를 도입해 대출심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발생의 개연성을 차단하고 안정적인 보증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하나은행은 향후 지역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의 대상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언택트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