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월세 거래가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21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의 '주택 매매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가 8월 17만5355건에서 9월 17만5126건으로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수도권은 1.4%, 서울은 0.2%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3.4% 감소했다.
전국 월세 거래는 8월 7만791건에서 9월 7만1831건으로 1.5% 증가했다. 수도권과 서울의 월세 거래가 늘었고, 지방은 줄었다.
수도권의 월세 거래는 8월 4만5590건, 9월 4만8231건으로 5.8% 증가했다. 서울도 9월 2만2039건으로, 전월(2만1664건)보다 1.7% 올랐다.
지방은 8월 2만5201건에서 9월 2만3600건으로 6.4% 감소했다.
전국 전세 거래는 8월 10만4564건에서 9월 10만3295건으로 1.2% 감소했다.
서울, 지방, 수도권의 9월 전세 거래는 각각 3만2593건, 3만1018건, 7만227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각각 0.7%, 1.1%, 1.3% 감소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