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매매된 아파트 중 최고가는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3차 274㎡형으로 거래가가 무려 45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발표한 <6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3차274㎡가 6월 초 45억원에 매매된 것으로 신고됐다. 이는 지난 2월말 거래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196㎡형의 42억원보다 3억원 비싼 것으로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 최고가다.
하락세를 보였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강남 개포 주공1단지 13평형(4층, 전용45㎡)이 7억800만원선에서 7억7,000만원으로 올랐고, 대치 은마 31평형(2층, 전용 77㎡)도 9억5,300만에서 10억1,000만원으로 뛰었다. 서초 반포 에이 아이디 차관 22평형(5층, 전용 73㎡)은 8억9,000만원에서 10억2,000만원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