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11월 순이동률이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2002년 11월 국내인구 이동'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총 전입률과 총 전출률이 14.5%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순이동률 7.9%로 집계됐다. 지난달 총 전입 8039명, 총 전출 5765명으로, 2274명이 순유입됐다.
경기도가 순이동률 1.1%로 세종시의 뒤를 이었고, 강원, 충북, 제주는 0.7%로 집계됐다. 이밖에 충남과 전남은 각각 0.4%, 경북은 0.2%로 나타났다. 인천은 순이동률이 0.0%로 나타났다.
울산은 지난달 순이동률 -1.4%를 기록, 전국 시도 중 가장 낮았다. 대전, 서울, 대구는 각각 -1.3%, -1.2%, -1.0%로 집계됐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