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오하루 자연가득’, 누적 주문금액 1000억 원 달성

▲CJ ENM 오쇼핑부문의 ‘오하루 자연가득’ /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은 자체 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이 누적 주문금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패션 중심의 TV홈쇼핑 PB 시장에서 식품 카테고리를 발빠르게 개척한 결과다. 특히 홈쇼핑 업계 식품 흥행 기준이 연 주문금액 100억 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오하루 자연가득은 TV홈쇼핑을 넘어 브랜드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오하루 자연가득은 자연주의 트렌드에 발맞춰 화학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원물 영양을 그대로 살린 브랜드를 표방하며, 2014년 12월 출범했다. 석류즙을 시작으로 야생블루베리즙, 양배추브로콜리즙 등 프리미엄 건강음료를 선보였다. 견과, 청과 등으로 상품군을 넓혀 건강에 관심이 많은 405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8월에는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을 가진 배우 손호준을 모델로 영입해, 2030세대로 브랜드 타깃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 결과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재구매 고객도 16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브랜드 대표 상품군인 견과류는 주문 수량 4300만 포를 기록했다. 2016년 첫 출시 이래로 하루 약 3만 포씩 꾸준히 판매됐다는 뜻이다. 브라질너트를 포함 마카다미아·캐슈넛·피칸 등 프리미엄 견과로만 가득 채웠다. 오는 29일 오전 9시 45분에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에서 2020년 마지막 방송도 예정돼있다.

오하루 자연가득은 상품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외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도 지속해왔다. 올해 초 140년 역사의 글로벌 오트(귀리)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함께 ‘오트밀 쉐이크’를 선보이며 간편대용식 시장에 대응했다. 오트밀 쉐이크는 올해 2월 출범 방송에서만 약 3500세트 판매되며 목표치의 약 80%를 초과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국산콩 두유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 ‘황성주 국산콩두유’와 손잡고 ‘서리태 맷돌 두유’를 출시하기도 했다. 다음달 6일 오후 8시 45분 CJ EMM 오쇼핑부문 대표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성도 CJ ENM 오쇼핑부문 헬스푸드사업팀장은 “원물 영양 그대로를 살리려는 ‘오하루 자연가득’의 노력이 요즘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와 잘 부합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해 자연주의를 기반으로 한 상품을 지속 선보여 국내 대표 건강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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