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PGA플러스 칼슘연두부 / 사진=풀무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식품에 대한 기능성 표시를 허용함에 따라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1호와 2호를 1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1호 제품은 두부에 기능성 원료를 더한 ‘PGA플러스 칼슘연두부’, 2호 제품은 ‘발효홍국나또’다.
풀무원은 식약처의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로 보지 아니하는 식품 등의 기능성 표시 또는 광고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 제품들을 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의 ‘식품 등의 기능성 표시·광고 관련 자료 공개’ 코너에 등록했다.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일반식품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한 제도로, 일반 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 또는 성분은 폴리감마글루탐산, 홍국, 프로바이오틱스, 알로에 겔 등 29종이다. 이 제도는 소비자단체와 업계, 학계, 정부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2년여간 논의를 거쳐 국내 식품산업의 활력을 도모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첫 기능성 표시 1호 일반식품인 PGA플러스 칼슘연두부는 풀무원기술원이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을 포함해 자체 연구 개발한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에 따라 패키지 앞면에 '본 제품에는 체내 칼슘 흡수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폴리감마글루탐산(PGA)이 들어 있습니다'라고 표기를 했다. 또한 기능성 표시 2호 제품인 발효홍국나또는 풀무원기술원이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홍국'을 함유한 소스를 포함해 자체 개발한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패키지 앞면에 '본 제품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홍국이 들어 있습니다'라고 표기를 했다.
풀무원은 이외에도 ‘식물성유산균 위&캡슐’(프로바이오틱스 함유), ‘식물성유산균 레드&오메가’(프로바이오틱스 함유), ‘리우먼바이탈’(폴리감마글루탐산 함유), ‘튼튼조아 알로에&청포도’(알로에 겔 함유) 등 4개 제품을 추가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으로 등록했다.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영양균형을 위한 바른먹거리를 선도해온 풀무원이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시행에 맞추어 업계 선도적으로 1호·2호 신제품을 연구 개발해 선보이게 되었다”며 “풀무원은 다양한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과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