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포털 및 기업용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중소기업이 재택근무 시스템 등 비대면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400만 원 한도에서 비용의 90%를 정부가 수요기업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날리지큐브는 비대면 서비스 분야 중 재택근무 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이 달 말부터 ‘헬로윈 그룹웨어’와 근태관리 서비스 ‘에잇아워(8HOUR)’를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헬로윈 그룹웨어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전자결재와 게시판, 직원관리 등 그룹웨어 기능을 더한 통합 서비스로, 지메일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연동 전자결재부터 휴가관리까지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HTML 컴포넌트 기반의 결재양식 작성기능을 제공해 기업마다 다른 결재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어 고객사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에잇아워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스마트 근무시간 관리 서비스다. 근무 스케줄 관리, 외부 근무지 등록 등 다양한 기능으로 효율적인 근무시간 관리를 돕는다. 시차출퇴근제, 선택근무제 등을 지원하고, 재택근무 확인기능을 제공해 최근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제를 시행하는 회사에서도 간편하게 출퇴근 시간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이번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으로 비용부담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이 부담 없이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