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자유적금 평균 금리가 1달 새 0.01%포인트 올랐다. 총 41개 상품의 평균금리는 1.02%다.
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은행의 자유적립식 적금 세전 기본금리를 분석한 결과, 13일 기준 총 41개 상품의 평균 금리는 1.02%로 집계됐다.
지난달 조사한 자유적립식 상품 42개의 평균 금리(1.01%) 대비 0.01% 올랐다.
우리은행의 'WON적금'과 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 (자유적립식)'은 1.90%의 금리를 제공한다. 업계 평균(1.02%)과 0.88%포인트 차이로 업계서 가장 높다.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의 기본금리는 1.80%로 나타났다. 업계 평균 금리보다 0.78%포인트 높다.
이어 한국씨티은행의 '씨티더드림적금'은 1.70%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신한스마트적금'의 금리는 이보다 0.10%포인트 낮은 1.60%로 뒤를 이었다.
대구은행의 '내가만든 보너스적금'과 케이뱅크의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각 1.35%의 금리로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수협은행의 '헤이(Hey)적금(자유적립식)'은 1.30%, 농협은행의 'e-금리우대적금'은 1.25%, 신한은행의 '신한 마이홈 적금'은 1.20%로 집계됐다.
한편, 광주은행의 'KB주거래적금2'과 신한은행의 '신한 S드림(DREAM) 적금' 금리는 업계서 가장 낮았다. 두 상품의 금리는 0.50%로, 전체 상품 평균 대비 0.52%포인트 낮다.
수협은행의 'Sh월복리자유적금'과 우리은행의 '우리SUPER주거래적금'은 0.6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광주은행의 '해피라이프여행스케치적금3'·우리은행의 '우리아이행복적금(12개월회전식)'·전북은행의 'JB주거래적금 (단리형)'·제주은행의 '사이버우대메일부금'과 '행복을가꾸는통장'·IBK기업은행의 'IBK늘푸른하늘통장'·하나은행의 '하나원큐적금'은 0.70%로 뒤를 이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