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양파’로 지역민에 웃음 전달

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은 자체적으로 펼치고 있는‘양파 1망 더 사주기’운동의 확산을 위해 경남 의령군에 소재하는 양파재배농가의 양파를 추가로 구매, 경남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각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양파는 20kg들이 400망, 약 8톤 가량으로 경남은행은 시중 판매가 보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구매해 이를 경남종합사회복지관이 관장하는 노인복지시설과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번 경남은행의 양파 소비운동은 지역농가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잘 보여주는 대목으로, 임직원 양파 전달과 양파즙 구매 운동에 이은 세 번째로 실시된 대규모 양파 구매사례이다.

특히 경남은행은 양파 수확기에 은행 봉사단을 파견해 수확을 도왔으며 여기에 양파 소비까지 보탬으로써 지역농민들에게‘지역은행으로서 사명을 다하는 은행’이라는 호응까지 얻고 있는 것이다.

경남은행 지역공헌사업단 천호진 단장은 “양파에 대한 작은 관심이 지역농민은 물론 소외계층에까지 웃음을 주었다”며 “양파 소비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돼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민들의 고충이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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