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창단 목표 'SBO 여자연예인야구단' 첫 훈련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가수 쏘킴, 방송인 김은비, 방송인 가정연, 미스코리아 이정연, 가수 지세희, 개그우먼 겸 가수 박진주, 방송인 서진영 / 사진=한국연예인야구협회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 총재 정천식)는 창단 준비 중인 국내 최초 SBO 여자연예인야구단이 26일 서울 성동구 야구 전문 교습장 ‘플레이어 팩토리(감독 이경환)’에서 1차 훈련을 마쳤다고 밝혔다.

1차 훈련에는 가수 쏘킴, 지세희, 방송인 김은비, 가정연, 서진영, 미스코리아 이정연, 개그우먼 겸 가수 박진주 등 7명의 여자 연예인이 참가했다. 임호(배우) SBO 여자연예인야구단 감독, 이경필(전 두산 투수), 김기무(배우, 전 한화 선수), 박진형(야신야덕 크리에이터) 등 4명의 코치진이 지도를 맡았다.

이날 훈련은 송구, 캐치볼, 타격 등 기초적인 부분에 중점을 뒀다. 그립 잡는 법부터 공 던지는 법, 타격 자세까지 임호 감독, 이경필 등 코치진의 지도 아래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임호 감독은 “여자 연예인 선수들이 첫 훈련임에도 훈련에 재미있게 임하고 열의를 보여줘 코치분들이 더욱 열심히 지도했다”며 훈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국내 최초인 SBO 여자연예인야구단은 2월 말 창단을 목표로 훈련 참가를 원하는 여자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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