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제주도 특산물로 기획된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설을 맞아 옥돔/은갈치, 제주흑돈, 만감류 등 제주도가 자랑하는 특산물들로 기획된 이색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정부가 농수축산물 선물가액 한도를 20만 원으로 상향 조절한 것에 맞춰, 제주 인기 수산물로 구성된 ‘모슬포 수산물 정선 세트’를 2월 10일까지 정상가 25만 원에서 20% 할인된 20만 원에 한정 판매한다. 모슬포 수산물 정선 세트는 옥돔/갈치/고등어/삼치 (800g/600g/700g/900g, 총 3Kg)로 구성된 상품으로 다양한 제주 특산물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슬포 옥돔·은갈치 특선 세트’도(옥돔 400g/갈치 600g) 15만 원에서 30% 가량 할인된 실속가 10만 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 특산물인 제주 은갈치도 약 40만 원에서 50만 원 중반(시세 기준)에 만날 수 있다. 제주 갈치는 수입산 갈치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이 뛰어나 선물세트로 매년 인기가 있는 상품이다. 대표 상품은 제주 은갈치 생물(800g 이상, 4미)로 구성된 ‘제주 은갈치 세트’로 냉동이 아닌 생물 원어를 담아서 제주 현지 식재료의 싱싱함을 더했다.
또, 지정 농장 제주흑돈의 세 가지 부위 (삼겹살/목심 각 0.6Kg, 갈비 0.6Kg*2, 총 2.4Kg)로 구성된 ‘제주흑돈 갈비 세트’를 12만8000원에, 네 개 부위(삼겹살/목심/항정살/가브리살 각 0.6Kg, 총 2.4Kg)로 구성한 ‘제주흑돈 로스 세트’를 14만8000원에 판매한다.
‘프레가 샤인·만감류 혼합 세트’(샤인머스캣/한라봉/레드향 각3입) 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으로15만5000원에, ‘프레가 제주 3종 혼합 세트’(한라봉/레드향/천혜향 각 4입)는 12만5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전일호 식품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친지, 가족 간 모임은 물론 타 지역 여행도 힘든 시기인 만큼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 세트의 품질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지역 특산물 등 이색적인 테마의 명절 선물 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