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친환경 자동차의 내수 판매와 수출이 모두 늘었다.
15일 데이터뉴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1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을 분석한 결과, 친환경 자동차 내수 판매는 2020년 1월 7946대에서 2021년 1월 1만7992대로 126.4% 증가했다.
이 가운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이 가장 많이 늘었다. 283대에서 1654대로 454.5%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6948대에서 1만5883대로 128.6% 상승했다. 그랜저, 투싼,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국산 하이브리드 차량은 5950대에서 1만2550대로 94.1% 증가했다.
수소차는 2020년 1월 81대에서 2021년 1월 142대로 75.3% 늘었다.
전기차는 유일하게 감소했다. 634대에서 313대로 50.6% 줄었다.
수출은 2020년 1월 1만8153대에서 2021년 1월 3만2035대로 76.5% 증가했다.
내수 판매와 마찬가지로 플로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이 가장 많이 늘었다. 1658대에서 3876대로 133.8% 상승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1년 1만6611대로, 전년 동월(9156대)보다 81.4% 증가했다.
내수 판매에서 감소한 전기차는 수출에서 상승했다. 7264대에서 1만1454대로 57.7% 늘었다. 42개월 연속 증가세를 그리며, 신수출동력으로 떠올랐다. 특히 니로 전기차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수소차는 1년 전보다 25.3% 늘어난 94대를 기록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