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제5회 한국투자증권 전국 어린이 드림(Dream)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시와 수필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나의 꿈', '친구', '봄' 중 한 가지를 주제로 선정해 출품할 수 있다.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홈페이지와 우편으로 접수 받는다. 전국 아동복지기관 이용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문별 대상 각 1명, 최우수 각 3명, 우수 각 7명 등 모두 62명의 입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정일문 사장은 "컴퓨터와 모바일기기에 익숙한 우리 학생들에게 글쓰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시작했던 백일장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며 "특히 지난해와 올해 전례 없는 코로나 상황으로 모두에게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듯 백일장을 통해 아이들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찬 내일을 그려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키고 밝은 내일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저소득층 자녀 재능 후원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