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교보증권 신임 대표이사 / 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이 24일 이석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로써 박봉권 대표가 투자은행(IB)부문과 자산운용(WM)사업부문을 맡고 이석기 신임 대표가 경영지원총괄과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을 총괄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석기 대표 선임 배경에 대해 "올해 사업목표가 기존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혁신을 통해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해 금융 전반의 경력을 두루 갖춘 이석기 대표가 선임됐다"고 말했다. 경영방향과 관련해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마이데이터, 벤처캐피탈투자 등 신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석기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장기신용은행에 입행 후 1993년 교보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재무실장(2003년), 경영기획실장(2007년), 투자사업본부장(2009년), 자산운용담당(2010년), 경영지원실장(2013년) 등을 역임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