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4월 2일부터 17일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오는 4월 2일부터 4월 18일까지 17일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일은 코로나19로 긴 침체에 빠져 있던 국내 패션 시장이 백신 보급으로 3월부터 조금씩 활기를 되찾은만큼 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와 차별화된 프로모션 등을 준비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MZ세대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인기 유튜브 컨텐츠 ‘로또왕’과 제휴해 특급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로또왕은 배우 이이경이 로또1등 번호를 찾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로또에 대해 파헤치는 웹예능으로 구독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다양한 정보 전달 및 통 큰 혜택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인기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과 함께 파격적인 사은 행사를 진행해 포털사이트 20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 또한 행사 참여 고객 분석 결과, 신규 고객 중 10-30대 영고객 구성비가 70%에 달하는 등 젊은 고객의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일 오후 6시 30분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롯데백화점 앱에서 로또왕 행운 퀴즈 정답자 선착순 5000명에게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 1만5000원을 받을 수 있는 사은 행사 참여 쿠폰(총 5만5000명 증정, 4/1 오후 6시 30분부터 쿠폰 다운 가능)을 증정한다. 이 쿠폰은 일반 사은 행사보다 무려 3배가 높은 혜택으로, 세일을 맞아 중 평소보다 큰 폭의 혜택을 제공해 소비 진작에 나섰다.
행운 퀴즈 정답은 4월 1일 오후 6시 30분에 ‘로또왕’ 채널과 롯데백화점 앱에서 공개된다. 또한 세일을 기념해 500만 원 상당의 쇼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롯데백화점 자유이용권’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응모는 3월 31일까지로 ‘로또왕’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봄 세일 기간동안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21년 봄 신상품을 10~30%, 이월 상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MZ세대들의 반응이 좋은 유튜브 채널과의 제휴를 통해 새롭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4월에는 본격적인 소비심리가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