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선아 국가대표 하키팀 선수, 이상현 대한하키협회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장종현 국가대표 하키팀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대한민국 하키대표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하키협회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은메달,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 은메달,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을 보여준 효자종목이다.
신한금융은 본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의 메인 후원사가 됐다. 4년간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이 출전하는 국내 대회 및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의 기량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하키대표팀 선수들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및 2024년 프랑스 올림픽대회 출전권 획득 등 각종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5년 대한스키협회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대한탁구협회, 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산악연맹 4개 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해 왔다. 이번 대한민국하키협회 후원 협약을 포함해 비인기 종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