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의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 화면 / 사진=위세아이텍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최근 인공지능(AI) 활용과 확산 촉진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을 활용한 AI 솔루션 개발과제 참여를 연달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에게 바우처를 발급하고, 수요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원하는 AI 솔루션을 구매해 제품과 서비스 등에 활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 수처리 공정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기반 AI 솔루션 도입’ 과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등이 독성 예측 기반 구축 연구’ 과제에 참여한다.
위세아이텍이 개발한 와이즈프로핏은 학습 데이터만 준비돼 있으면 목적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선택해 실행할 수 있고,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도출할 수 있다. AI 솔루션 개발과정을 피처엔지니어링 기반으로 자동화해 소요시간을 대폭 줄이고, 코딩을 모르는 비전문가도 번거로운 과정 없이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제동 위세아이텍 부사장은 “와이즈프로핏을 활용하면 AI 모델 개발 공정 단계의 70%를 자동화할 수 있다”며 “데이터 전문가가 아닌 일반 현업 직원들도 데이터만 마련한다면 실제 업무에 분석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와이즈프로핏은 가천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서울기술연구원, 스마트미디어렙, LIG넥스원, SK가스,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마사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철도공사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됐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