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왼쪽 네 번째)과 네이버 김효 책임리더(다섯 번째)가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네이버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경기도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선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달 28일 경기도교육청, 29일 부산광역시교육청, 30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은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를 웨일 브라우저에서 제공하고, 사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네이버 웨일이 보유한 웹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높은 기술력과 비용이 있어야만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조차 별도 설치할 필요가 없는 솔루션 형태로 탑재할 수 있다. 웨일 브라우저에 탑재된 화상회의 솔루션 ‘웨일온’이 대표적인 예다.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경기도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의 장점을 각 교육 현장에 적절히 도입함으로써 기술 기반의 미래형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교육분야에 특화한 ‘웨일 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for Education)’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사용할 수업용 도구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수업 목적에 맞춰 선생님이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연동 프로그램 ▲즐겨찾기 등을 미리 일괄 설정할 수도 있어 학생들이 수업을 위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브라우저를 설정하지 않아도 동일한 수업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