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충전 대행 서비스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런칭한다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17MY 이후 DC콤보 타입 차량)에 제공되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차의 통합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를 통해 예약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매주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의 총 5개 타임으로 운영된다. 시간대별 5건씩 1일 총 25건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현대자동차는 고객 수요 및 운영 데이터 확보를 통해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픽업앤충전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해당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기차 보유 고객 전원에게 서비스 체험 쿠폰 1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비스 첫 이용 후기를 남기는 고객에게 ‘픽업 쿠폰’ 및 ‘세차 쿠폰’ 각 1매를 추가 지급하는 이용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개념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전기차 최대 등록지인 서울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전기차 라이프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