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최초로 AMD 프로세서 기반 가상 서버 IaaS 상품을 출시한다. KT 직원들이 AMD 프로세서 기반 IaaS 상품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최초로 AMD 프로세서 기반 가상 서버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AMD 서버는 기존 동일 사양 서버 요금의 80% 수준이다.
AMD 서버는 일반 웹, 미들웨어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도 업계 표준 x86 아키텍처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KT 자체 검증 결과, AMD 서버는 KT 클라우드 D1 플랫폼에서 운용 중인 인텔 서버 CPU 캐스케이드(Cascade)와 동일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대규모 구축을 준비하는 기업고객은 AMD 서버를 활용해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클라우드 AMD 서버 구성 예시 / 자료=KT
AMD 서버는 일반 퍼블릭 클라우드 존보다 보안성, 유연성이 강화된 KT 클라우드의 ‘D1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출시 이후에는 D1 플랫폼뿐만 아니라 KT G-클라우드(공공 클라우드 존), F-클라우드(금융 클라우드 존)까지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KT는 AMD 서버 출시를 기념해 2021년 12월 말까지 D1플랫폼의 AMD 서버를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