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알뜰모바일, 중저가 요금제 8종 출시…“자급제족 겨냥”

기존 이통사 대비 3~4만원 저렴…2GB부터 15GB까지 데이터 구간별 요금제 구성


U+알뜰모바일(대표 남승한)은 자급제 스마트폰과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해 사용하는 ‘자급제족’을 겨냥한 신규 중저가 요금제 8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중저가 요금제는 통신비 절감을 우선 고려하는 자급제족을 위한 상품으로, 넉넉한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제공하면서도 기존 통신사 대비 3만~4만 원 저렴하다.

이번 중저가 요금제는 2GB부터 15GB까지 기본 제공 데이터 구간에 따라 8종으로 구성된다. 우선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15GB 요금제는 ▲‘유심 최강가성비(15GB+, 300분)’ ▲‘이십세 15GB+ Special’ ▲‘GS25(15GB+, 300분)’ 등 4종이다. 모두 월 2만7500원에 음성 300분, 문자 300건, 데이터 15GB를 제공하고, 데이터 소진 후 3Mbps 속도로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 15GB 요금제를 가입할 경우 LG유플러스 또는 U+알뜰모바일 가입자 1회선을 지정해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코로나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지금, 늘어난 통화량으로 인한 통신비 증가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주로 집, 도서관, 스터디카페 등 주로 와이파이 환경에서 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유심 최강가성비(5GB, 300분)’ ▲‘GS25(5GB, 300분)’ 등 5GB 요금제 2종 ▲‘유심 최강 가성비(2.5GB, 200분)’ ▲‘GS25(2.5GB, 200분)’ 등 2.5GB 요금제 2종이 있다. 5GB 요금제는 월 1만1000원에 음성 3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GB를, 2.5GB 요금제는 월 7700원에 음성 2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한다.

전국의 GS25 편의점이나 홈플러스, U+알뜰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직접 유심 카드(USIM)를 구매한 뒤, 셀프 개통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5분 만에 개통까지 가능하다. 온라인에서 신청한 유심 카드를 당일 받아 볼 수 있는 ‘오늘 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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