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 "최첨단 송수신기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만나보세요"


스위스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그룹의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 포낙은 정보통신기기 보급 사업을 통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최첨단 무선 청각 송수신기인 포낙 '로저 펜 iN'과 '로저 셀렉트 iN' 수신기 세트가 2021년도 정보통신보조기기로 등록됐다.

2021년 정보통신기기 보급 사업은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정보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 유형에 따른 보조기기를 신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 가격의 10%~20% 수준에 해당하는 개인 부담금을 제외한 80%~9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어 사용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로저 펜 iN과 로저 셀렉트 iN 수신기 세트는 송신기 및 수신기로 구성됐다. 송신기에서 수신한 소리를 보청기나 인공와우로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포낙의 최첨단 무선 청각 시스템이 적용됐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신청은 오는 6월 18일까지다.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와 주민등록지 기준 관할 접수처에서 우편 또는 방문 신청 가능하다. 접수 후 신규 신청자, 재보급기간 경과자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서류평가, 방문상담,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발표일은 오는 7월 16일로 최종 대상자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발표 또는 개별통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개인부담금 납부 후 제품 보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포낙 로저 펜 iN은 펜 형태의 무선 송신기다. 최대 50m 거리까지의 소리를 보청기 및 인공와우의 수신기로 직접 전송 가능하다. 시끄러운 환경에서 소음을 최대한 줄여 화자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로저 펜 iN을 통해 블루투스 연결된 휴대폰의 전화 수신·거부가 가능하며, TV, 스마트폰 등 다양한 오디오 음원을 무선으로 직접 청취 할 수 있다. 

로저 셀렉트 iN은 소음환경이나 최대 50m의 먼 거리에서도 화자의 말소리를 보청기 착용자에게 무선으로 선명하게 전달하는 최첨단 무선통신 솔루션이다. 6개의 마이크를 통한 방향성 빔을 생성해 화자의 방향에 상관없이 최상의 청취를 지원한다. 여러 명의 화자가 있는 사무실에서의 회의나 시끄러운 식당과 같은 환경에서 청취를 개선시키며, TV와 같은 멀티미디어와 연결해 보청기 및 인공와우로 직접 스테레오 사운드를 청취할 수 있는 보조기기다.

한편, 청각케어 전문기업 소노바그룹은 스위스에서 1947년 설립된 이래 70여년 동안 최신 청각 솔루션을 연구, 제조해 선보이고 있는 보청기업계 리딩 기업이다. 다양한 난청 정도, 라이프스타일, 멀티미디어 사용, 소음 및 먼 거리 청취환경에 따라 청취경험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청각 보조기기와 보청기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혁신적인 청각 기술을 집약한 포낙 오데오 파라다이스 보청기를 출시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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