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정부 바우처 카드인 국민행복카드는 현재 임신·출산 관련 진료 또는 처방·조제 약제·치료재료 구입에만 쓸 수 있었다. 내년부터는 임신·출산부에게 지급되는 진료비 지원금으로 처방·조제 의약품은 물론 일반의약품도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지원금 규모도 한 자녀 100만 원, 다자녀 140만 원으로 인상된다. 뿐만 아니라 바우처 사용기한 또한 출산일 이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이에 국민행복카드 발급처 '카드올'이 해당 카드 바우처 범위 확대 및 지원금 규모도 인상되는 것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카드올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행복카드를 비대면 발급 받을 경우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신용카드 발급 기준) 신규 발급 신청 회원 또는 행사 기간 직전 6개월 동안 해당 카드사 개인 신용카드 결제 이력 및 탈퇴 이력이 없는 회원이 이벤트 대상이다. 법인개별·체크·가족카드 결제 이력이 있더라도 본인 명의 개인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해당 카드 발급 후 대상 카드로 10만 원 이상 사용 시 카드올에서 사은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발급 가능한 국민행복카드는 하나, 롯데, KB, 신한 등이며,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카드사를 선택할 수 있다.
카드올에서 제공하는 사은품은 41종의 육아용품이다. 해피테일즈 바디필로우, 아이캐리 에어본 아기띠, 로토토 역류방지쿠션, 블루래빗 토이북 등의 임신육아 필수용품, 줄라이카미니바이크, 벤츠 아기자동차, 줄라이카 어린이 씽씽카 등의 유아 장난감들도 준비됐다.
특히 인기 사은품으로는 ‘다이치 핸디 바구니 카시트’이 준비됐다. 국내는 물론 유럽, 중국의 까다로운 안전 인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안전한 3점식 벨트와 이너시트, 자외선 차단 풀 캐노피 기능까지 더해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카드올 관계자는 "국민행복카드 정부 바우처 카드가 혜택이 더해져 많은 임산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드올에서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