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최고점 회복률 가장 낮아

증권선물거래소(www.krx.co.kr)가 전세계 10개국 13개 주요지수의 역사점 고점 및 최근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 9월6일 현재 코스피지수가 1,888.81p를 기록, 역사적 고점(2,004.22p)을 94.24%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스닥지수의 회복률(현재 지수/역사적 고점)은 27.41%에 불과해 조사대상 주요국 증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가 올 들어 같은 날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9월6일 현재 각각 95.45%, 95.2%의 회복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7월24일 역사적 고점을 돌파한 '싱가폴'의 STI지수의 회복세도 94.57%에 달했다.

반면,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올 9월6일 현재 1만6,257.00p로 41.77%, 미국의 나스닥지수는 2,614.32p로 51.78% 회복하는데 그쳤다.

한편, 세계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독일, 싱가폴, 홍콩, 중국 등의 주요국 지수가 올 들어 역사적 고점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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