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식품, 삼화간장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맛간장 출시


삼화식품은 주력 상품인 간장제품이 신제품 출시를 앞뒀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삼화 맛간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제품인 삼화 프리미엄 맛간장이다. 기존의 제품에 비해 염도를 15%정도 줄이고, 간장 고유의 맛을 그대로 간직했다.

삼화식품 관계자는 "오랫동안 장류제품을 지역민들에서 선보인 이래 맛과 품질을 강화하고 기존의 염도를 줄여 부드럽고 감칠맛이 강화된 삼화 프리미엄 맛간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화식품은 대구를 기반으로 1953년 시작된 향토기업으로 3년 후 3군 군납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장류업체로 거듭났다. 간장 특유의 떫은 맛을 없애고 일본 간장에서 맛볼 수 있는 감칠맛이 낸 것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기존의 간장과 더불어 혼밥, 소가족, 다양한 음식요리에 필수간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 만든 간장으로 불리는 ‘조선간장’과 가공간장으로 불리는 ‘왜간장’의 조합된 맛을 선보여 간장의 대중화를 선언하고자 했다. 특히 콩을 발효시키면 나는 떫은 맛을 없애며 독특한 경쟁력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의 경우 간장 특유의 맛을 제대로 살려 주목됐다.

삼화식품 관계자는 "기존의 간장 고유한 맛은 유지한채 품질은 강화했지만 염도는 15%정도 줄인데다 해조류를 첨가 삼화간장의 감칠맛을 유지한 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화식품은 설립자인 양병탁 회장에 이어 양승재 대표도 지역사회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온데다 201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 배우자인 박현희 삼화식품 이사도 177번째로 가입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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