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기술로 자동적재…롯데정보통신, 최첨단 물류센터 구축 나선다

식음료 자동 주문 피킹 업계 레퍼런스 1위 시스템 로지스틱스와 양해각서 체결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왼쪽)와 토마스 게르스틀 시스템로지스틱스 부사장이 지난 16일 진행된 스마트물류 자동화설비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은 글로벌 물류 솔루션 기업 시스템로지스틱스(한국지사 대표 김천수)와 자동화 설비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스템로지스틱스는 식음료 분야 자동 주문 피킹 솔루션 글로벌 레퍼런스 1위 기업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혼합적재 팔레타이징’ 기술을 도입해 업무시간은 줄이고 재고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최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사람이 대량으로 포장된 제품을 모두 수작업으로 해체하고 하나씩 다시 정리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적재공간도 낭비했다.

물류 로봇은 3D 비전(Vision) 기술로 다양한 상자 형태를 스스로 인식하고 시스템로지스틱스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SYSTORE BESTFIT)로 팔레트에 최적화된 형태로 적재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J&DK와 통합 설비제어 플랫폼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물류 BPO 플랫폼 구축, 물류터미널 자동분류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스마트 물류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해오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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